강남 신축 '반포 오티에르' 3만명 몰려…최고 경쟁률 1180대 1

배규민 기자
2026.04.14 10:41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가 강남권 첫 분양에서 7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공급된 '오티에르 반포'는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43가구 모집에 3만540건이 접수되며 평균 710.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전용 59㎡B가 1180.8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59㎡A(939.6대1), 84㎡A(769.2대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흥행에 대해 포스코이앤씨는 강남권 첫 '오티에르' 브랜드 단지라는 희소성과 반포·잠원 핵심 입지, 후분양 방식에 따른 실물 확인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7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로 잔금 부담이 큰 구조임에도 3만건이 넘는 청약이 몰리며 견조한 수요를 확인했다는 평가다.

앞서 성수동 '오티에르 포레'가 평균 688대1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반포 단지까지 연속 흥행에 성공하면서 브랜드 경쟁력도 재차 입증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는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으로 지하4층~지상20층, 2개동, 총 25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7월 입주 예정이다.

세대 내부에는 유럽산 마감재와 독일 프리미엄 수전, 고성능 창호를 적용했고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 설비와 세대별 개인 창고를 도입했다. 약 3800㎡ 규모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프라이빗 시네마, 스마트 그린팜 등이 들어선다. 외관에는 국내 아파트 최초로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패널을 적용해 공용부 에너지 사용량의 80% 이상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포스코이앤씨는 반포를 시작으로 신반포·방배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오티에르' 적용을 확대해 브랜드 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은 5월 6~8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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