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맞아 산업 내 전 생애주기에 걸쳐 변화를 요구받는 건설업의 미래와 정책 혁신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토목학회 건설정책포럼위원회는 오는 2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제42회 건설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AX 시대, 건설정책 혁신 및 엔지니어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인공지능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과 엔지니어의 새로운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AI, 디지털트윈, 로봇, 자동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기술은 산업 전반의 생산방식과 업무체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고 건설업 역시 설계, 시공, 유지관리, 안전관리, 재난대응 등 전 생애주기에 걸쳐 AX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 건설산업은 여전히 분절된 발주·인허가 체계, 낮은 디지털 활용도, 데이터 축적과 공유의 한계, 기술혁신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제도와 규제 등으로 인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AX 시대에 부합하는 건설정책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기술 변화 속에서 토목·건설 엔지니어가 담당해야 할 전문적·사회적 역할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또 공공인프라의 안전성, 지속가능성,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 과제와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건설산업이 미래 기술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번 포럼은 한승헌 대한토목학회장의 인사말로 문을 열며 정종흥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기술센터장, 이석종 한국토목구조기술사회 부회장이 각각 발제를 맡는다. 박명주 국토부 기술정책과장, 권태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전략기획실 실장 등 여러 패널들이 참석해 토론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