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위...서울서 '외국인 집주인' 가장 많은 이 동네

윤지혜 기자
2026.07.28 08:53
/사진=집품

서울의 외국인 명의 부동산 소유자가 1년 새 3.3% 늘어 내국인 증가율(1.0%)을 웃돈 가운데 외국인 부동산 소유자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부동산등기 소유현황(내국인, 외국인, 법인 등)'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외국인 명의 부동산 소유자 수는 3만2870명으로 전년 동기(3만1812명)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내국인 소유자 수는 389만9938명에서 393만8447명으로 1.0% 늘었다.

부동산등기 소유현황의 소유자 구분은 등기기록의 소유명의인을 내국인·외국인·법인 등으로 나눠 월별 소유자 수를 집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유자 수는 부동산 건수와는 다를 수 있다.

지난달 외국인 명의 부동산 소유자 수는 강남구가 344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구로구 2710명, 서초구 2353명, 영등포구 2112명, 송파구 1913명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강남구는 전년 동월보다 30명, 구로구는 75명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외국인 소유자 수 증가 폭이 컸던 지역은 강서구로, 1년 만에 87명 늘었다. 그 뒤를 금천구(85명), 용산구(81명), 영등포구(76명), 구로구(75명)가 이었다.

내국인 명의 부동산 소유자 수 증가 폭은 강동구가 18만286명에서 18만8040명으로 7754명 늘며 가장 컸다. 은평구는 3779명, 동작구는 3731명, 성동구는 2589명, 마포구는 2143명 증가했다. 반면 금천구는 445명, 강남구는 255명, 송파구는 128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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