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시공능력평가 25위로…시평액 2조원대 회복

윤지혜 기자
2026.08.03 17:24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시공능력평가액 2조원을 회복하며 종합순위 20위권 중반에 안착했다.

동부건설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건축공사업 평가액 2조215억원으로 25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28위에서 3계단 상승한 순위로 평가액은 전년(1조7514억원) 대비 15.4% 증가했다. 시공능력평가는 최근 3년간 공사실적과 자본금·재무구조 등 경영상태, 기술인력과 기술개발 투자, 안전·환경 및 신인도 등을 종합해 산정한다.

종합순위는 25위지만 항만과 철도, 하천, 교육·사회용 건축 등 주요 공종에서는 이를 크게 웃도는 성적을 냈다. 실제 2025년 공사실적 기준으로 항만 분야 6위(905억원), 철도 분야 7위(1042억원)를 기록했다. 하천·산림·농수산토목 분야에선 3위(203억원)로 공공 인프라 분야 시공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건축 부문에서는 교육·사회용 건축 분야 5위(1570억원)에 올랐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토목·건축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사업 기반을 유지하는 한편 고도의 기술력과 공정관리 역량이 요구되는 전문공종에서 안정적인 수행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공공공사 입찰 자격과 민간 시공사 선정, 신용평가 및 보증심사 등 건설사의 다양한 사업 활동에 활용된다. 이번 순위 상승 및 평가액 증가는 동부건설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향후 공공·민간 사업 수주 경쟁력과 우량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회사가 축적해 온 공사 수행 능력과 기술력은 물론,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질 개선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항만과 철도, 공공건축 등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상위권 실적을 기록하며 동부건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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