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지역 내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 첫 회의를 열었다.
구로구는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 1차 회의를 열고 주요 정비사업 현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사업지 현안을 점검해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박홍표 자문단장, 김남용 부단장을 비롯해 자문위원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자문단은 건축과 도시계획, 법률, 갈등관리 등 9개 분야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됐다. 사업 단계별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고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예방·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로구는 지난해 6월부터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을 운영하며 민원 상담 164건과 부서 협의회의 72회, 주민설명회 11회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정비사업 상담소를 25차례 운영하고 사업 현장에 갈등관리 코디네이터를 파견하는 등 현장 지원도 이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주택조합의 장기 갈등 대응 방안과 모아타운 사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는 앞으로 지원단과 자문단을 연계해 현장 지원과 갈등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장 구청장은 "정비사업은 이해관계가 복잡한 만큼 전문적인 자문과 갈등 조정이 중요하다"며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