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전북국제금융센터 설계·CM 맡는다

윤지혜 기자
2026.08.12 10:21
전북국제금융타운 메인조감도./사진=희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모한 '전북국제금융센터(JIFC) 등 금융타운 조성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4개 컨소시엄 중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포함된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이 1위로 선정됐다. 오라이언자산운용과 KB증권, 트러스톤자산운용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에서 희림은 지분 참여 및 건축설계·CM(건설사업관리)을 맡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연내 컨소시엄과 공식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후 실시설계와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북국제금융센터 조성 사업은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해 약 6000억원 규모의 민간 자본을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일원에 △지상 31층 규모 프라임 오피스 △14층 규모 소호(SOHO) 오피스 △13층 규모 글로벌 브랜드 호텔 △연면적 7285㎡ 규모 국제회의시설(컨벤션)을 조성한다. 금융과 MICE 기능을 한 곳에 통합한 완성형 금융타운으로, 2030년 준공이 목표다.

희림은 국내외 초고층 오피스, 호텔, 컨벤션 등 대형 복합시설 설계, CM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북국제금융센터를 지역 랜드마크로 설계할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전북국제금융센터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제 금융도시 도약의 초석이 될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희림의 설계, CM 역량을 집약해 전북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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