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훈 LH 사장, 보유주택 3채 중 2채 처분…대치동 1채 남는다

정혜윤 기자
2026.08.13 16:25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08.11. ks@newsis.com /사진=김근수

3주택 보유로 논란이 일었던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보유 주택 3채 가운데 2채를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도곡동 아파트는 매각을 완료했고 세종시 아파트도 매매계약을 체결해 오는 10월 소유권 이전이 마무리되면 서울 대치동 주택 1채만 남게 된다.

13일 LH에 따르면 이 사장은 청와대 재직 당시 보유했던 3주택 가운데 서울 도곡동 '역삼럭키아파트'를 지난 6월 초 매도했다. 세종시 나성동 '나릿재마을' 아파트는 지난 5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세입자의 잔여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 소유권 이전등기는 오는 10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등기상 이 사장이 보유한 주택은 대치동 다가구주택과 세종시 아파트 등 2채다. 세종시 아파트의 소유권 이전까지 마무리되면 대치동 주택 1채만 남는다.

앞서 이 사장은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으로 재직할 당시 3주택을 보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지난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다주택 처분 여부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당시 이 사장은 도곡동 아파트와 세종시 아파트, 대치동 주택 지분 등의 처분 여부를 묻는 서면 요구에 답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LH는 이날 "청와대 재직 당시 기존 3주택 중 2주택을 처분했다"며 구체적인 매각 및 소유권 이전 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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