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챙길 것…경기도 경험 활용"

홍재영 기자
2026.08.31 09:32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6.08.31. /사진=배훈식

홍지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지명 후 첫 출근길에서 선호 입지 내 주택 신속공급과 청년·신혼부부 안정을 강조했다.

홍 후보자는 31일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지명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선호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토 균형발전과 이동권 격차 해소를 위해 메가 프로젝트 지원,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지방 주도 성장의 토대도 다지겠다고 밝혔다.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그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미래 모빌리티 등도 본격적으로 성과를 낼 방침이다.

홍 후보자는 "어려운 시기에 굉장히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경기도에서 재직하며 쌓았던 현장 경험과 국토부 2차관으로서의 전문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과 국회,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세한 정책 방향은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며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청문회 준비에 임하겠다고 했다.

청와대는 지난 30일 홍 후보자를 신임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홍 후보자를 "경기도에서 주택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현장형 관료"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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