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건설 배우러 왔어요"… 대우건설, 베트남 우수 직원 본사 초청 연수

김지영 기자
2026.10.12 10:13
대우건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현장에서 시공과정과 현장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베트남 법인 참가자들/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해외법인의 우수 인재를 본사로 초청해 사업 경쟁력과 기업문화를 공유하며 현지화 전략 강화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6일간 베트남 현지법인 우수직원 10명을 대상으로 '본사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 4개 법인에서 선발된 우수 현지직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장기근속 여부, 회사에 대한 로열티 및 업무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토지보상, 공사관리, 분양 등 주요 사업 분야에서 한국의 선진 업무방식과 실무 노하우를 습득하고 이를 현지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대우건설 본사와 기술연구원을 방문해 회사의 주요 사업과 업무시스템, 건설기술 및 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봤다. 이어 서울 성북구 장위동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건축현장에서 주택 시공 과정과 현장 운영 방식을 확인했다.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 견본주택에서는 최신 평면과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 등 대우건설의 주거상품 개발 방향을 직접 체험했다. 아울러 한국의 주요 문화·관광지를 둘러보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법인의 우수 현지 직원에게 본사와 주요 사업 현장, 주거상품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소속감을 높이고 본사와 해외법인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우건설은 이번 연수를 일회성 포상이 아닌 현지 핵심 인재를 발굴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본사와 해외법인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현지 시장과 문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현지에서 사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대우건설의 사업 역량과 기업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글로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