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이네" 이혜정, 출산 후 남편 첫마디 '충격'

"제법이네" 이혜정, 출산 후 남편 첫마디 '충격'

이은 기자
2026.10.1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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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산부인과 전문의 남편 고민환에게 서운했던 일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산부인과 전문의 남편 고민환에게 서운했던 일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산부인과 전문의 남편 고민환에게 서운했던 일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남은 잘 고쳐주면서'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은 남편 고민환에 대해 "내 남편이지만 나 빼고 남만 잘 고쳐준다는 생각을 50년간 하고 살았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남편 고민환은 "50년간 왜 이런 마음으로 살았는지 이해 안 된다"며 "주관적인 틀 안에서 남편을 엮어 넣으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결혼 초 불만을 얘기했을 때 얼마나 뜨악했는지 모른다. 혼인신고 안 했으면 물렀을 것 같다"고 말해 이혜정을 분노하게 했다.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산부인과 전문의 남편 고민환에게 서운했던 일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산부인과 전문의 남편 고민환에게 서운했던 일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이혜정은 환자들에게 친절하기로 소문난 산부인과 전문의 남편이 정작 임신 중 하혈 증상을 겪은 자신에게는 무뚝뚝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움직이지 마, 가만히 누워있어'라고 (퉁명스럽게) 얘기했다. 무슨 말을 저렇게 하나 싶어 서운했다. 아버님께 이야기하니 '병원에 와라'라고 해주셨지만, 못 갔다. 아버님은 늘 돌봐주시고 남편보다 친절하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출산을 위해 남편이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남편이 자신을 제대로 챙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소리 지르고 그럴까 봐 (병원에) 자기 후배들 있으니까 저보고 '유난 떨지 마'라고 하더라. 자기 아내가 극성 맞다고 소문날까 봐 불안했던 거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오후 12시에 아이를 낳았다며 "11시쯤 되니까 갑자기 남편이 '나 밥 먹고 올게'라며 나가더라. 어제부터 밥을 못 먹고 있는데 밥 먹고 오겠다더라. 11시 30분쯤 이를 쑤시면서 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가 나와서 우니까 '아들 낳았네, 제법이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아버님이 '잘했다, 애썼다'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는데 남편은 어디 가서 다른 환자 보느라 (나를) 보지도 않더라"라며 "남편이 산부인과 의사가 아닌 산모는 위로받는데, 저는 남편이 어디 가고 없고 시아버지가 그러니까 시어머니가 '자기 아들 낳을 때도 저렇게 하지'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산부인과 전문의 남편 고민환에게 서운했던 일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산부인과 전문의 남편 고민환에게 서운했던 일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이혜정은 의사 집안과 결혼을 반긴 친정엄마가 어마어마한 규모를 준비해줬지만, 시집살이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엄마가 딸 하나니까 잘 보내야지 생각하고 내놓고 돈을 쓰셨다"며 땅까지 혼수로 내줬다고 밝혔다.

이외에 국산 자동차, 12자 자개농, 컬러텔레비전, 진공 전축은 물론 시가 식구들을 위한 은수저와 은 밥그릇, 금 단추를 단 한복, 밍크코트 세 벌까지 마련했고 시가가 운영하던 병원 직원들을 위한 옷까지 예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혜정은 "엄마가 그걸 차라리 현금으로 저한테 줬으면 강남땅 몇 평은 제 땅 아니겠냐?"며 "그게 아까워서 이혼 못 했다. 원금이 아까워서"라고 털어놨다.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산부인과 전문의 남편 고민환에게 서운했던 일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산부인과 전문의 남편 고민환에게 서운했던 일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그는 "엄마가 계산을 잘못한 게 시가족들은 다 은수저를 해주고 제 거는 안 해줬다. 밥상을 차리면 다 은수저에 은 밥그릇인데 저만 스테인리스 밥그릇과 수저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산부인과 의사 셋, 성형외과 의사인 시누이까지 모일 때마다 의학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눠 소외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처음엔 철없어서 '어머님 그게 무슨 말이에요?'라고 물으면 어머님이 '너는 그런 것도 모르니?'라고 하셨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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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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