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모두 증가하며 당기순이익이 두자릿수 증가했다. 또 지급여력비율이 안정적인 만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도 검토할 계획이다.
14일 실적발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상반기 누적(연결 기준) 순이익은 7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했다. 세전손익은 1021억원으로 51.3% 늘었다.
보험손익은 8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늘었고, 투자손익은 18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5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신계약 CSM(보험계약서비스마진)은 2452억원으로 전년 대비 42.2% 증가했다. 특히 건강·상해 CSM이 1986억원으로 136.4% 늘어나며 보장성 중심의 신계약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변액보험 부문에서는 펀드 라인업 다양화와 전문 컨설팅 역량 확대로 글로벌 MVP 전체 순자산이 3조5000억원을 기록했고, MVP60 펀드의 누적수익률은 93%를 달성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전년 말 대비 7.8%포인트 상승한 184.6%로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향후 유상증자 등 대규모 자본 확충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주주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