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해킹사고 발생한 롯데카드 현장검사 착수

김도엽 기자
2025.09.02 11:25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금융감독원이 해킹 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에 인원을 보내 현장검사를 시작했다.

금감원은 2일 롯데카드에 검사 인력을 보내 고객정보 유출 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금감원은 "전날 롯데카드가 해킹 관련 전자금융사고 발생사실을 보고하면서 즉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서버 점검 중 일부 서버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을 확인하고, 전체 서버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3개 서버에서 2종의 악성코드와 5종의 웹 셸(web shell)이 발견해 삭제했다. 이후 지난 달 31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공격자가 자료 유출을 시도한 흔적을 발견하고 전날 금융당국에 신고했다.

롯데카드 측은 "내부조사 결과 현재까지 고객 정보 등 개인정보 유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금융당국과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고객정보 유출 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금융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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