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작년 손해율 악화에 실적 뒷걸음에도 주당배당금 12%↑

이창명 기자
2026.02.20 15:38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서 실적 악화…4분기엔 보험수익 등 대폭 증가하며 회복

DB손해보험이 지난해 자동차보험 적자와 손해율 악화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전년 보다 13.4% 감소한 1조53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당배당금은 전년대비 인상했다.

보험손익은 1조 359억원으로 전년 보다 36% 감소했다. 특히 의료파업 종료에 따른 치료 및 수술 등이 일시적으로 늘면서 보험금 예실차 손실이 확대된 영향이다. 누적된 보험료 인하 등으로 자동차보험에서도 547억원 손실이 발생했다. 일반보험도 금호타이어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LA산불 등 대규모 사고 영향에 따라 전년보다 85.8% 손익이 감소한 14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4분기 당기순이익은 3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72.4%증가했고, 보험손익도 2634억원으로 같은 기간 64.2%늘었다.

미래이익인 보험계약서비스이익(CSM) 잔액은 12조2000억원으로 교육세 인상 등이 반영되며 전년대비 265억원 감소했다. 지급여력비율(K-ICS, 킥스)은 연결기준 217.9%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DB손해보험의 주당배당금은 7600원으로 전년보다 12% 인상했다. 배당성향은 30.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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