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작년 당기순익 3611억…전년비 5.6%↓

이창명 기자
2026.02.23 10:31

지난해 의료파업 중단에 따른 일시적 보험금 청구 급증에 손익 감소…장기보장성 신계약으로 매출은 38.9%↑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61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6%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의료파업 중단으로 인해 하반기에 몰린 질병 및 수술 보험금 청구, 계절적 영향에 따른 보험사고로 보험손익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0% 증가한 6조9796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보장성 신계약은 8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 증가했다. 여성 및 시니어보험 등 고가치 상품 중심 매출이 늘고, 영업채널의 규모 확장을 통한 장기보장성 신계약이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한화손보는 월 평균 75억원 수준의 장기보장성 신계약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8.9% 증가한 1조291억원의 신계약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을 새롭게 창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기준 보유계약CSM은 4조6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말 3조8032억원 대비 2662억원(7.0%)이 늘었다. 지난해 투자손익은 이자 및 배당 수익을 기반으로 6134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21.4% 증가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고가치 계약 중심의 매출 확대와 손익 개선에 주력한 결과 안정적인 성장을 했다"며 "앞으로도, 여성보험 등 전략상품 매출 비중 확대와 함께 디지털 채널에서의 통합 시너지 창출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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