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유산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일 체결했다.
협약은 의료 현장에서 유산 기부 의사가 있을 때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집행하고 유산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가능한 기부 문화 조성과 공익 목적의 유산 기부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고려대학교의료원 임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유산 기부 설계 △의사능력 저하에 대비한 자산관리 솔루션 △의료·간병 목적 자금 관리 서비스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유언대용신탁 세미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을 통해 의료기관에 유산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연계한 유언대용신탁 기반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부자의 의사를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할 방침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유언대용신탁은 손님의 고귀한 기부의 뜻을 제도적으로 완성하는 금융 수단"이라며 "하나은행은 나눔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확장을 위한 유산 기부의 실행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10년 유언대용신탁 브랜드 '하나 리빙트러스트'를 출시한 이후 신탁 기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