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금융 확대·중동 리스크 해소"…국민은행, 외화대출 확대

김도엽 기자
2026.03.23 09:06

KB국민은행은 수출입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외화대출 운영 범위를 확대하고 외환 관련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국민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수출기업 국내 운전자금 외화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수출기업의 외화대출 운영 범위를 국내 운전자금까지 확대한 것으로, 대출 한도는 최근 1년간의 수출실적 범위 이내이다. 기업은 환율 상승에 따른 위험에 대비하면서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3일부터 중동 리스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을 위해 외환금융 지원에도 나섰다. 지원 대상은 분쟁 지역 진출 기업과 수출입 실적이 있는 기업과 협력사다. 수입 신용장 개설, 해외 송금 등 무역금융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와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민은행은 영업현장에서 수출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금융 전문가인 SME(중소·중견기업) 지점장과 수출입 전문 마케터들이 수출기업 대상 금융지원과 제도 안내에 나선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이 대한민국 산업 기반인 수출입기업들의 원활한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산적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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