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KB상권활성화지수' 설명회 개최…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박소연 기자
2026.04.05 09:14

KB금융그룹이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 한국데이터뱅크가 함께 개발한 'KB상권활성화지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KB상권활성화지수'는 상권 방문 고객 흐름과 소상공인 경영 현황, 지역상권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분석 모델이다. KB금융이 보유한 금융데이터와 상권 평가 지표, 구매고객 특성, 매출 패턴, 개·폐업 현황 등 약 50여개의 데이터를 연계·분석해 지역별 상권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의 수요에 맞춰 개발된 'KB금융데이터'에 대한 설명과 'KB상권활성화지수'를 활용한 상권분석 서비스, 실제 상권분석·적용 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전 지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지역상권에 대한 분석 결과는 지역상품권을 매개로 외부 고객 유입이 확대되고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을 데이터로 보여줘 설명회에 참석한 주요 지자체·지역신용보증재단 관계자와 민간기업 담당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는 지역 밖 수요를 지방 상권 안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현 정부의 지역 화폐 정책이 지역 균형성장과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KB금융측은 밝혔다. 향후 KB금융은 축적된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생태계 지원을 위한 지자체·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는 'KB상권활성화지수'를 중심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 수원도시재단 등과 함께 공동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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