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호 롯데카드 대표,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 직접 참여

이창섭 기자
2026.05.26 11:03

이사회 내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롯데카드 로고 롯데카드 CI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카드사 사장 중에선 처음으로 직접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에 참여한다.

롯데카드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 신설은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9월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에 따른 조치다.

위원회는 반기에 1회 이상 소집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내부 통제체계 구축 △주요 정책 수립 및 점검 △소비자 권익 침해 방지를 위한 거버넌스 확립 등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핵심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이지은 사외이사, 이복실 사외이사, 이은정 사외이사, 정상호 대표이사 총 4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지은 사외이사가 맡았다. 이 위원장은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다. 서울대학교에서 소비자학 관련 학·석사 과정을 마친 후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에서 소비자행동·소비자학 박사 학위를 받은 소비자학 전문가다.

대표이사가 직접 위원으로 참여한 건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한 카드사 가운데 처음이다. 위원회에서 논의한 정책을 실제 경영활동에 신속히 반영하여 금융소비자 보호를 경영의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정 대표이사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신설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롯데카드의 모든 경영 활동의 기본으로 삼겠다는 약속"이라며 "사외이사의 객관적인 의견을 경청하고 대표이사는 이를 신속히 경영 전반에 반영하여 건전한 소비자 보호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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