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부산 지하철 쉽게 탄다… 카카오페이 QR 결제 도입

이창섭 기자
2026.06.12 09:27

12~13일 양일간 진행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이 더 편리하고 빠르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는 부산교통공사, 아치서울과 손잡고 부산 지하철 주요 역사에 1회권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동적 QR 모바일 승차권 간편결제를 12일 선보인다.

'동적 QR 모바일 승차권'은 스마트폰으로 승차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부산도시철도의 온-오프라인 연계 발권 시스템이다. 승객이 역사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폰에서 부산도시철도 1회권 승차권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승차권 발매기 앞에 줄을 서지 않고도 본인의 스마트폰에서 표를 받아 탑승할 수 있어 역사 내 혼잡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 및 체크카드 결제와 더불어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중에서는 카카오페이가 유일하게 결제를 지원한다. 중국, 홍콩,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카카오페이와 연동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결제할 수 있다.

동적 QR 모바일 승차권의 간편결제 시스템은 보안 QR 솔루션 기업 '아치서울'과 협업해 구현했다.

카카오페이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에서 교통 결제 사용자 편의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서울에서는 지난 3월부터 서울교통공사 1~8호선 273개 역을 시작으로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에서 카카오페이 간편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전국에서 쓸 수 있는 '모두의 카드(K-패스)'도 카카오페이에서 발급해 이용하면 이용 금액별 추가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인파가 몰리며 초래될 혼잡함과 해외 손님들이 갖게 될 첫인상을 결제의 편리함으로 풀어보고자 고민한 결과"라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사용자가 접하는 모든 결제의 순간에 자리 잡아 일상 속 불편함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