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미래적금 최초 모집에 234만여명이 몰린 가운데 138만5000명이 최종 가입했다. 금융당국은 가입 기회를 놓친 청년들의 추가 가입 문의가 이어지자 오는 9월 추가 모집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6월22일부터 7월3일까지 진행한 청년미래적금 최초 가입신청 결과 신청자 총 234만3000명 중 154만7000명이 개인·가구소득 가입요건 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중 최종 가입자는 138만5000명이다.
가입 유형별로는 일반형이 약 98만3000명으로 전체의 70.9%를 차지했다. 우대형 가입자는 약 38만9000명으로 28.1%였다. 총급여가 6000만원을 초과하고 7500만원 이하인 경우 등 정부 기여금이 지급되지 않는 가입자는 1만2000명(0.9%)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5~29세가 약 52만4000명으로 37.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30~34세가 약 51만명(36.8%), 19~24세가 약 29만명(20.9%)으로 뒤를 이었다.
금융위는 최초 모집 종료 이후에도 추가 가입을 원하는 청년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민금융진흥원 콜센터에 접수된 청년미래적금 추가모집 관련 문의만 약 8300건에 달했다. 당국은 오는 9월 추가 가입기간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최초 모집에서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청년은 79만6000명이었다. 40만9000명은 가구원의 소득정보 확인 동의가 이뤄지지 않았거나 가구원 확인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였다. 개인소득 요건 미충족은 21만1000명, 가구소득 기준 초과는 16만5000명이었다.
금융위는 최초 모집기간 중 가구원 동의나 관련 서류 제출 절차를 마치지 못한 청년도 추가 가입기간에 다시 신청해 심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