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사회적 채권 8억 유로 발행…글로벌 시장서 주택금융 재원 확보

김도엽 기자
2026.09.01 10:43

한국주택금융공사가 8억 유로(약 1조 3천억원) 규모의 사회적(Social) 커버드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주금공은 2019년 3월부터 모든 커버드본드를 사회적(Social) 채권 등으로 발행하고 있다. 사회적 채권은 주택공급과 주거복지, 취약계층 지원, 교육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에 사용할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이번 채권은 무디스와 S&P로부터 각각 'Aaa'와 'AAA'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만기는 3년이고 발행금리는 3년 만기 유로 미드스왑금리(3.100%)에 0.17% 포인트(p)의 가산금리를 더한 3.270%로 결정됐다.

주문 물량은 발행규모 8억 유로를 크게 상회하는 21억4000만 유로에 달해 2.7배의 초과 청약을 달성했다. 이에 가산금리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투자자 유형별 비중은 은행 43%, 자산운용사 30%,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 9%, 기타 18% 순으로 나타났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공사는 올해 파운드화와 유로화 커버드본드를 잇달아 발행하며 외화조달 통화와 투자자 기반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상황과 투자자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자금조달 전략으로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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