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블룸버그와 맞손…글로벌 경쟁력 강화

백지현 기자
2026.09.10 18:37
김성현 KB금융지주 CIB마켓부문장과 빙 리 블룸버그 아시아태평양 회장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KB금융과 블룸버그의 '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글로벌 자본시장 사업과 해외 고객·투자자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블룸버그와 손을 잡았다.

KB금융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블룸버그와 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KB증권이 주관하는 '2026 코리아컨퍼런스'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본시장과 자산운용, 글로벌 사업을 중심으로 데이터·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KB금융은 블룸버그의 금융정보·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트레이딩과 투자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포트폴리오·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KB금융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 참여자들에게 알리고 중장기적인 신규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시장 역량뿐만 아니라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블룸버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본시장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글로벌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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