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권이 각종 수신 상품 금리를 인상하고 나선 가운데 시중은행에서 최고 연 4.0%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이 나왔다.
SC제일은행은 14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입출금이 자유로운 'SC제일 Hi(하이)통장'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본금리와 특별금리, 각종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하면 최고 연 4.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Hi통장의 기본금리는 연 0.1%다. 여기에 첫 거래 고객에게 제공되는 3.4%포인트(P)의 특별금리와 제휴채널 신규 우대금리 0.1%P, 마케팅 동의 우대금리 0.2%P, 프라이어리티 뱅킹(Priority Banking) 고객 등급 우대금리 0.2%P를 모두 적용하면 최고 연 4.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첫 거래 고객이라도 제휴채널과 마케팅 동의를 통해 연 3.8%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그리고 프라이어리티 뱅킹 고객은 총 수신 잔액 1억원 이상인 개인 및 가족, 주택담보대출 5억원 이상인 개인 및 가족, 월 650만원 이상의 급여 자동이체를 3개월 연속 유지한 개인 고객 등이 대상이다. 총 수신 잔액에는 예·적금뿐 아니라 펀드와 신탁계약, 방카슈랑스 등 자산관리상품 잔액도 포함된다.
이번 특별금리의 특징은 예치금액에 따른 금리차별이 없다는 점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잔액 규모와 관계없이 첫 거래 고객에게 3.4%P의 금리를 추가로 부여한다.
이벤트 전 첫 거래 고객의 우대금리는 매일 잔액 1억원 미만에는 1.2%P, 1억원 이상 3억원 이하에는 1.6%P, 3억원 초과에는 2.0%P가 적용됐다.
특별금리는 가입 시점과 관계없이 내년 1월31일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일찍 가입할수록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 기간이 길어진다. 이벤트 시작일인 이날 가입할 경우 내년 1월31일까지 약 4개월간 특별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상은 SC제일은행에 고객정보가 등록된 지 31일 이내인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가운데 최근 1년간 SC제일은행의 원화·외화 입출금 계좌와 예·적금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이다.
정재원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Hi통장의 차별화된 혜택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