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LH 자재·공법 선정 입찰비리 의혹 관련 13명 검거...2명 구속

광주경찰, LH 자재·공법 선정 입찰비리 의혹 관련 13명 검거...2명 구속

전남광주=나요안 기자
2026.09.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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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LH 자재·공법 선정 입찰비리 사건'과 관련해 총 13명(2명 구속)을 업무방해, 입찰방해, 배임수·증재, 변호사법위반, 한국토지주택공사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청은 업체 선정 심의위원인 공무원, 교수들에게 사전 접촉해 최고점수를 주도록 청탁하고, LH 전 임원을 통해 현직으로부터 입찰 정보를 빼낸 업체 대표 A씨와 해당 업체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고 심의 때 편의를 봐준 심의위원 B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선정된 업체 측에서 2024년 2월쯤 심의위원 B, C씨에게 청탁해 부당하게 선정됐다는 LH 측의 수사 의뢰를 접수해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 결과 업체 선정 심의위원회 개최 전 위원들과 사전 접촉해 최고점수를 청탁한 △업체 대표 A씨와 직원 등 4명 △청탁에 응한 심의위원 B, C씨 등 5명 △그 과정에서 별도로 청탁했지만 떨어진 타 업체 관계자 2명 △수년간 A씨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며 전 LH 임원에게 내부정보를 유출한 LH 현직원 △LH 전 임원 등 총 13명을 검거했다.

광주청 관계자는 "'토착 비리 특별단속 계획'('2026년 3월4일~10월31일)에 따라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만연된 토착 비리 단속을 강도 높게 추진할 예정이다"며 "특히 토착 세력의 이해 출동 및 이권 개입 등 고질적인 부패 비리를 일소하고, 공직 사회 전반에 관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수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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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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