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이 AI(인공지능) 에이전트로 추정되는 최근 금융권 해킹 사고와 관련해 "지금은 AI 해킹 위협이 점증하고 있는데 대응 방식은 기본적인 부분도 미흡하다"며 "철저하게 점검하고 바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8일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7개 금융회사의 정보유출 사태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이미 지난해 7월에 금융보안원이 프론티어 AI 보안 위협 금융변화 대응요령이라는 것을 발표했다"며 "이번에 드러난 외부 시스템과 API의 취약점은 이미 이 대응요령에서 점검 관리하라고 강조했던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산을 남기지 않고 점검하고, AI는 가장 부족한 취약점을 공격하기 때문이 기본적인 보안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