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강한의원, 건강한 폐가 아토피 치료의 관건

B&C 홍혜민 기자
2015.06.18 20:54

아토피는 좀처럼 낫지 않는 난치성 질환이다.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불규칙하고 기름진 식습관이 누적되면서 환자의 수는 나이와 국적을 초월해 동시다발적으로 늘고 있다. 초미세먼지와 화학물질은 피부에 직간접적으로 자극을 주면서 아토피를 악화시킨다. 특히 스모그는 황사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다량의 유독성화합물과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다.

사진제공=편강한의원

아토피 증상은 처음에는 턱 아래와 뒷목 등의 피부가 붉어지고 각질이 생기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이마와 뺨, 눈 주위에 각질이나 좁쌀 같은 것이 빨갛게 돋아난다. 증상이 심해지면 가려움증 때문에 잠을 설칠 정도로 긁게 되고, 겨드랑이와 팔, 무릎 등 접히는 부위의 피부가 짓무를 정도로 악화된다.

특히 성인 아토피는 피부의 건조 정도와 가려움증이 심하다. 이 때문에 대인 관계에 지장을 주고 우울증으로 자살 충동까지 느꼈다는 환자도 많다. 이러한 현상은 아토피의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함을 알려준다.

아토피의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임상 증상도 피부건조증, 습진 등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원인을 어느 한 가지로만 설명할 수는 없다. 그러나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보호막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원인을 다양하게 분석하다 보니 치료하는 방법도 다양한데, 그중 하나가 스테로이드제에 의존한 치료법이다. 스테로이드 약물치료는 아토피를 겪는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흔한 방법이다. 순간적으로 고통을 잠재워주는 효과 때문이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제 치료는 그 순간 증상이 완화되는 듯 보일 수 있지만, 그 후에는 헤아릴 수조차 없이 많은 부작용을 가져온다.

가장 큰 부작용은 약물 내성과 면역력 저하다. 처음엔 강도가 낮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지만, 차츰 내성이 생겨 효과가 없어진다. 따라서 보다 강도가 높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게 되고, 몸은 또 점차 내성이 생긴다. 그렇게 가장 강도 높은 스테로이드제까지 내성이 생기면 불행히도 더 이상의 치료약은 없다.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은 “피부에는 털구멍과 땀구멍이 있고, 이곳을 통해 숨을 쉬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의 구멍이 꼭꼭 닫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작은 호흡기인 피부는 큰 호흡기인 폐의 명령에 절대복종하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서 원장은 “폐가 왕성하게 기능을 발휘하면 대기의 기운이 혈액으로 잘 전해지므로 건강한 혈액이 몸속의 열을 내리고 털구멍을 열어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킨다. 이때 땀을 흘려 땀구멍까지 활짝 열면 피부 밑의 독소와 노폐물이 모두 빠져 나온다. 그 결과 피부에 화색이 돌고 윤기가 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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