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진 11월, 피부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차갑고 건조한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여름내 자외선에 노출되었던 피부에 생긴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이 더욱 도드라져 보여 고민에 빠진 사람들이 많다. 이처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피부트러블이 늘어나고 적은 양의 자외선 노출에도 눈에 띄지 않았던 기미와 주근깨가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
기미, 주근깨 등 색소와 관련된 피부질환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부분 중 하나지만 발생 초기에는 치료가 가능하므로 일찍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이미 기미나 잡티 등 색소질환이 있는 상태라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피부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돈암고운세상피부과 김조용 원장은 “기미는 현대의학으로 100% 완벽하게 완치하기는 힘들 수 있지만 색소전용 레이저로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레이저들 중 특히 엑셀브이와 레블라이트, 제네시스 레이저의 경우 기미, 잡티는 물론 혈관성 질환과 홍조에도 치료 효과가 탁월해 기존에 색소 치료를 받았지만 많은 효과를 보지 못했던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멜라닌 색소를 잘게 부수는 레블라이트 시술은 넓은 면적에 균일한 파장으로 조사하여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어 기미, 잡티, 주근깨, 색소침착 등에 대한 치료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 가지 모드의 레이저가 피부상태에 따라 작용이 가능한 엑셀브이는 여드름 붉음증, 딸기코, 모세혈관확장 등 혈관성 질환으로 인한 색소치료에 탁월한데, 레블라이트와 복합시술 시 시너지 효과가 있다.
한편 잡티, 주근깨, 검버섯, 오타모반 등은 모두 멜라닌과 관계된 질환인데, 일반적으로 색소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엔디야그 레이저와 함께 멜라닌 색소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루비레이저를 함께 시술하면 부수적인 효과를 가져 온다.
김 원장은 “기미잡티 제거를 위해서는 단일 시술보다는 피부상태에 맞게 여러 레이저 시술을 병합하여 꾸준히 치료한다면 기미와 잡티 등 각종 색소는 물론 깨끗하고 맑은 피부톤으로 만들 수 있다”며 “색소질환 치료 레이저 기기는 다양하지만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선 질환의 발생원인과 종류에 적합한 것으로 시술을 받아야 하고 적합한 치료방법과 환자 스스로의 적극적인 치료의지와 참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