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우주포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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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는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할 유기적인 협력 체계와 정보 공유의 장이 부족한 실정이다. 기존 관(官) 주도 형식에서 벗어나 벤처·스타트업과 투자자, 연구자가 긴밀히 교류하며 정책적 대안과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낼 민간 중심 '비즈니스 플랫폼'이 절실히 요구된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K-우주포럼은 단순한 일회성 네트워킹 행사를 넘어 민간 주도의 자생적 성장동력을 만들고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 전략을 설계하는 '지식과 자본의 허브'를 지향한다.
그동안 발사체에 편중돼 있던 산업적 시야를 위성 제조·운용, 지상국 인프라, 데이터 분석·서비스 상용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공급망 등 전 밸류체인으로 확장하고 각 분야 주체들이 서로의 수요와 역량을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무엇보다 우주 분야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긴밀히 연결한다는 점에서 K-우주포럼은 기존 우주 관련 모임들과 차별화된다. 막대한 초기 비용이 필요한 우주 스타트업과 모험자본의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기술력이 곧 생존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포럼 운영위원회에는 산·학·연·관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한다. △이복직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의장) △이준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30,000원 ▼16,000 -1.4%) 전무(부의장) △박정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술사업화실장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우주공공팀장 등이다.
아울러 △정일부 IMM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등 딥테크 전문 투자사를 비롯해 △이강환 스펙스 CSO(최고전략책임자) △신동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 등 우주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도 포럼의 핵심 멤버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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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회원들에게는 정기 세미나 및 IR 행사 등 네트워킹 기회 제공을 비롯해 △미디어 홍보 지원 △투자자 대상 기업 정보 메일링 △우주 관련 특허 및 기술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포럼의 공동사무국인 GDIN(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은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해외 투자유치 연계를 적극 지원하고, 유니콘팩토리는 국내 우주산업 투자 활성화와 함께 산업계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에 매진한다.
K-우주포럼의 첫 공식 행사는 오는 4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머니투데이의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과 연계해 개최된다. 2013년 시작한 키플랫폼은 정책 결정자와 기업 관계자, 학계 석학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후 10월 코엑스에서 예정된 '스마트에너지플러스' 등 대규모 세미나·박람회와도 연계해 우주 스타트업들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참여 기업과 투자자, 잠재 파트너 간 일대일 매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실제 투자 검토와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는 "우주산업이 본격적으로 커지기 위해서는 기술 발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정책과 시장, 연구와 투자, 공공과 민간이 한 방향으로 연결되는 협력구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K-우주포럼은 국내 우주산업의 핵심 주체들이 함께 모여 산업의 목소리를 모으고 규제와 제도를 함께 논의하며, 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전략을 논의하는 협력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