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골프시장 규모가 2015년 기준 11조4529억원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유원골프재단이 서울대 스포츠산업연구센터에 의뢰해 18일 발간한 한국골프산업백서에 따르면 실제 골퍼가 플레이하거나 관람하는 골프본원시장 규모는 5조2080억원, 골프용품 판매나 운영 등의 골프파생시장 규모는 6조2449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골프시장 대비 각각 45.5%와 54.5%다.
골프본원시장 기준 골퍼들이 직접 야외에 나가 소비하는 필드시장은 3조1659억원으로 60.8%를 차지했다. 스크린연습장은 1조200억원으로 19.6%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실외연습장 8122억원(15.6%), 실내연습장 1430억원(2.8%) 순으로 나타났다.
골프파생시장의 경우 골프용품시장이 4조3013억원으로 68.9%를 점유했다. 골프시설운영시장 6439억원(10.3%), 골프관광시장 5025억원(8.0%), 골프시설개발시장 4350억원(7.0%)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원골프재단이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스크린 및 실내·외 골프연습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6765건의 유효응답을 얻어 도출한 결과다. 2015년 기준 골프 이용자 338만명으로 추정할 경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2%다.
유원골프재단은 "국내 골프인구는 총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2013년 35% 수준의 대중골프장의 비중이 올해 회원제골프장의 비중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원골프재단은 2015년골프존김영찬 회장이 엘리트선수 육성과 골프산업발전을 목적으로 만든 사회공헌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