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코로나19' 환자 근무지 어디?…직장 주변 어린이집 등 휴원

이영민 기자
2020.02.20 22:25

[코로나19 한달-지역감염 새국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28세 남성의 근무지 인근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이 21일부터 휴원에 들어간다.

전북도청은 28세 확진환자의 근무지가 있는 전주시 서신동 국민연금관리공단 건물 일대 39개 어린이집에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휴원 명령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인근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33곳, 도서관도 폐쇄조치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 환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6층 AXA보험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의 실 거주지는 김제시, 직장은 전주시, 주소지는 서울시로 조사됐다.

이 환자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일부터 기침, 가래 증상이 있어 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나왔다.

전북도 현장역학조사팀은 환자의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가족 중 2명도 증상을 호소해 환자와 함께 전북대병원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 근무처는 전주시보건소에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역학조사를 통해 나오는 동선에 대해서는 도민에게 즉시 공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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