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관행 묶이던 中企 자금난 해소"…276홀딩스-AI지먼트 맞손

"외상 관행 묶이던 中企 자금난 해소"…276홀딩스-AI지먼트 맞손

최태범 기자
2026.03.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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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혁 에이아이지먼트 대표(왼쪽)와 신인근 276홀딩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276홀딩스 제공
조신혁 에이아이지먼트 대표(왼쪽)와 신인근 276홀딩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276홀딩스 제공

기업용 금융 솔루션 기업 276홀딩스가 AI(인공지능) 기반 구매 원가 절감 솔루션을 운영하는 에이아이지먼트와 중소 제조기업의 구매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276홀딩스는 선결제 서비스 '플로우페이'에 AI 구매 솔루션 '플린'을 연동한다. 이를 통해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외상 거래를 '즉시 결제' 방식으로 전환하고 공급사와 구매처 양측의 자금 회전 속도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276홀딩스 관계자는 "결제 방식의 혁신은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로 이어진다"며 "지연되던 결제 흐름이 해결됨과 동시에 즉시 현금 결제에 따른 단가 협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외상 거래로 자금 경색을 겪던 중소기업들이 즉시 결제를 통해 원자재 단가를 낮추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대량 발주와 경쟁 입찰, 즉시 정산 등의 기능이 맞물려 고객사는 기존보다 5~8% 저렴한 가격에 원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첫 협업 타깃은 박스, 연포장재, 비닐 등 연간 약 200억원 규모의 부자재 시장이다. 276홀딩스 관계자는 "협업 성과를 기반으로 포장 부자재 외에도 다양한 산업군과 구매 품목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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