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리스, 공기제균청정기 기술력.."코로나19 감염 최소화"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21.06.09 16:18

"'공기제균청정기'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2시간 만에 91.75% 박멸"

흔히 볼 수 있는 광고 문구가 아니다.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공인 임상 실험기관 'MRI GLOBAL'이 공기 정화 제품의 성능을 검증한 결과다. 이 제품은 국내 중소기업 웰리스(대표 유의석)가 개발한 공기제균청정기 'WADU-02'다. 이 제품을 약 2시간 작동 시 금속 표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1.75%까지 제거,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웰리스의 공기제균청정기는 사물 표면에 붙은 균·바이러스를 제거한다. 회사에 따르면 표면에 부착된 균은 공기 정화 장치 내부로 흡입하기 어렵다. 살균 물질을 분사해도 공기 중에 부유하는 균에 비해 접촉 부분이 작아 노출이 적다. 부유균보다 더 위험하며 오래 생존하는 것이다.

웰리스는 부유균뿐 아니라 금속 표면의 부착된 균까지 없애는 제균 기술을 갖췄다. 천연 정화 물질 'OH래디칼'을 분사,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실내 오염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웰리스 측은 "자연에서 생성되는 원리와 동일히 'OH래디칼'을 인공적으로 발생시킨다"면서 "이를 통해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기존 공기 청정기와 달리 필터 없이도 OH래디칼을 풍부히 내뿜어 각종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웰리스는 최근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크레더블의 기술신용평가(TCB)에서 '공기제균 및 정화기 공조(공기조화) 기술'로 상위 3단계인 기술등급 'T3'을 획득했다. 기존 특허에 더해 국내 및 유럽 등에 기술 원리와 관련된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유럽 현지 생산도 추진하고 있다. 또 웰리스의 주력 모델 'WADU-02'는 지난 2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에서 조달청을 통해 다양한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 공급 중이다.

웰리스의 공기제균청정기 'WADU-02'/사진제공=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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