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만 스타트업 지원·누적투자 8676억…디캠프 연차보고서 발간

최우영 기자
2026.03.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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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캠프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가 지난해의 주요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담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연차보고서 2025' 및 '2025 디캠프 지속가능경영활동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디캠프는 지난해 새로운 스타트업 육성 모델인 '디캠프 배치'를 본격화했다. 디캠프는 지난해 배치 1~4기에서 유망 스타트업 33곳을 선발해 전담 멘토링과 목표 기반 성장 솔루션을 제공했다.

최근 디데이 무대에 오른 배치 1기 기업 원셀프월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327% 증가, 2기 기업 테솔로는 전년 대비 157% 증가했다. 이처럼 참여 기업들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배치 프로그램은 단순 선발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 디캠프의 육성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스타트업의 사업 몰입을 돕는 '공간 인프라'와 '성장 프로그램'도 핵심 성과로 꼽힌다. 디캠프 선릉과 마포를 통해 누적 881개 기업, 5083명에게 업무 공간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만 100개 기업 779명이 신규 입주했다. 아울러 그로스코칭, 오피스아워, 전문 자문 등 성장 프로그램은 누적 2만3549건에 달하며 총 2만2448개의 스타트업이 실무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일본과 미국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현지에서 총 3회의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해 일본 대기업 16개사와 스타트업 32개사가 참여했다. 행사에서 다양한 협력 논의를 통해 총 4건의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졌다.

투자 부문에서는 누적 기준 직접투자 406억원, 출자펀드 1355억원, 정책펀드 6915억원 등 총 8676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이러한 활동에 따라 디캠프가 직접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는 2025년 말 기준 5조 5400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캠프가 2012년부터 투자해 온 기업들의 투자 시점 기업가치 합산액인 1조2800억원에 비해 약 4.33배 성장한 수치다.

한편 '2025 디캠프 지속가능경영활동 보고서'에는 △환경(가치 있게 순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환경) △사회(스타트업, 지역사회와 함께 실현하는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투명하고 책임 있는 거버넌스 구축) 등 ESG 전 영역의 실행 성과가 담겼다.

디캠프는 배치 기업 중 약 30%를 ESG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으로 구성하며 지속가능한 스타트업 육성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또 자원순환·재생에너지·탄소회계 등 ESG 비즈니스 스타트업 18곳에 누적 34억5000만원을 직접 투자하며 지속가능한 투자 기반을 확대했다.

디캠프의 2025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활동 보고서는 디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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