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기후위기 대응 기술 보유 초기 창업팀 발굴 나선다

김진현 기자
2026.03.10 18:00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이 기후위기 대응 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팀을 발굴·육성하는 '아산 유니버시티(Asan UniverCT)' 2026 배치 참가팀을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산 유니버시티는 대학 내 기후테크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연구실의 성과를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하도록 돕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기술 사업화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검증, 창업 커뮤니티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모집 대상은 글로벌 기후테크 시장을 겨냥하는 초기 창업팀이다. 기후테크 분야 한국 법인이거나 대표가 한국인인 해외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 형태여야 한다. 특히 대표는 국내외 대학(원) 재학생이나 휴학생, 또는 2021년 이후 졸업생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배치에 선발되는 15개팀은 약 7개월간 파격적인 지원을 받는다. 시제품 제작과 초기 해외 시장 검증에 쓸 수 있는 1000만원의 지원금과 IR(기업설명회) 피칭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 글로벌 기후테크 액셀러레이터 '뉴 에너지 넥서스' 소속 해외 전문가와 1대 1 멘토링을 통해 해외 진입 전략을 점검받는다. 우수팀에는 세계 최대 규모 기후 행사인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후속 연계 지원도 나선다. 별도의 결선 심사를 통과한 4개 팀은 올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진출권을 확보해 총상금 1억2000만원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여기에 재단이 운영하는 플랫폼 '마루(MARU)' 멤버십에 합류, 연간 13억원 상당의 클라우드·AI(인공지능)·채용 등 기업 제휴 혜택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온라인 설명회는 오는 24일 진행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5월8일 최종 합격팀을 발표한다.

허여나 아산나눔재단 글로벌팀장은 "아산 유니버시티는 실험실에서 개발된 기후 기술이 실제 시장에서 검증되고 글로벌 비즈니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기후위기 대응 기술로 더 큰 시장에 도전할 대학 기반 창업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