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머스트바이오, 350억 시리즈C 투자유치

김진현 기자
2026.03.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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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섭 머스트바이오 대표/사진=머스트바이오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사 머스트바이오가 3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 설립 이후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635억원에 달한다.

이번 라운드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BNH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안국약품, 원익투자파트너스, 신한캐피탈 등도 자금을 보탰다.

특히 한국투자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벤처캐피탈(VC)은 시리즈A(90억원)와 시리즈B(195억원)에 이어 이번 시리즈C까지 3회 연속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머스트바이오는 높은 생산성을 갖춘 다중항체 기반 기술 '빅스타(BICSTA)'와 종양에서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면역사이토카인 기반 기술 '스타카인(STARKINE)'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다양한 삼중융합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확보한 350억원의 자금은 주력 파이프라인 고도화에 쓰인다. 구체적으로는 개발 중인 IL-2 기반 차세대 면역항암제 'MB5'의 임상 개발과 IL-21 기반 신규 삼중융합 면역항암제 'MB7'의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확장 및 글로벌 사업 개발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머스트바이오는 지난해 10월 셀트리온과 공동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2025년 1월에는 존슨앤드존슨(J&J)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제이랩스 코리아(JLABS Korea)'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8월 셀트리온이 주도하는 '서울바이오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3기 기업으로도 뽑혀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김맹섭 머스트바이오 대표는 "특정 암세포에서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면역사이토카인 분야의 최상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신규 삼중항체 연구개발과 함께 글로벌 파트너십을 넓히고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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