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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기후·에너지 전문 커뮤니티 '클리마살롱(Clima Salon)'을 열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의 사업 기회와 기술 동향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ESS 비즈니스와 기술 혁신'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기업, 스타트업, 투자사, 연구기관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허재행 라온프렌즈 대표는 전력시장 개편에 따른 ESS 수익 모델을 분석했다. 허 대표는 톨링 계약, 용량정산금(CP), 에너지 차익거래 등의 사업 기회를 설명하며, 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 수급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면서 ESS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순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단장은 대용량 장주기 ESS 연구 동향을 발표했다. 연 단장은 출력과 저장을 분리할 수 있는 플로우 배터리를 리튬이온 배터리의 대안으로 제시하며, 24시간 저장이 가능한 장주기 ESS 기술 실증 계획을 소개했다.
김기현 스탠다드에너지 연구위원은 바나듐이온배터리(VIB) 기술 현황을 공유했다. 김 연구위원은 10만사이클 이상 충전과 방전이 가능한 수명과 수계 전해액 기반의 안전성을 바탕으로 고출력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규모 초기 투자가 필요한 제조 스타트업의 사업화 전략도 함께 다뤘다.
이성호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로 전력망 유연성을 높이는 ESS의 가치가 커지고 있다"며 "클리마살롱을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실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커뮤니티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리마살롱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HD현대일렉트릭, KIER,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NH투자증권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2023년부터 운영돼 현재까지 누적 400개 기관에서 11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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