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 데이터 보고 AI가 안부 묻는다…케어링, 어르신 고독사 예방 강화

송정현 기자
2026.05.13 13:00

케어링 서울도시가스와 업무협약 체결
AI 기반 고독사 예방 안부 전화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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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케어링 대표(왼쪽)와 조희문 서울도시가스 이사가 전날 케어링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케어링

시니어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이 서울도시가스와 AI (인공지능)기반 고독사 예방 안부 전화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케어링은 이를 위해 본사에서 서울도시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태성 케어링 대표를 비롯해 조희문 서울도시가스 고객부문장 이사와 송기환 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케어링의 AI 마음돌봄을 활용한 고독사·고립 예방 및 조기 대응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가스요금 장기 체납 고객 중 고독사 위험군 대상을 선별,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고독사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고독사위기 대응시스템'을 개통했으며, 고독사와 연관성이 높은 경제·고용·생계·주거·정신건강 등 27종의 위기 정보를 선정했다. 이 중 가스요금 체납도 위기 정보에 포함됐다.

지난 3월 베타(시범) 출시된 케어링의 AI마음돌봄 서비스는 AI가 전화 통화를 하며 이야기를 경청하고 감정을 인정·공감하는 정서 돌봄 프로그램이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이번 협력은 AI 기술을 활용해 기본적인 복지 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서울도시가스와 긴밀히 협력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예방 중심의 돌봄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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