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경영 인프라"…벤처기업협회, AX 실행 전략 공유

송정현 기자
2026.06.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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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10차 AX브릿지 웨비나 계획안 1부/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AX브릿지위원회가 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 사례와 실행 전략을 공유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AX브릿지 #10, 2026 AX브릿지 웨비나'에서는 열고 기업들의 AX 도입 사례와 협력 방안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기업들의 관심이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업무 적용과 성과 창출 단계로 확대되는 가운데,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AX 사례를 공유하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력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벤처·스타트업 대표와 AI 담당자 등 399명이 사전 신청했으며 이 중 71개 기업이 후속 비즈니스 매칭과 협력 연계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는 "기업들이 AI 기술 자체보다 실제 업무 적용과 성과 창출, 공급기업과의 협력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주완 AX브릿지위원장 겸 메가존클라우드 창업자(Founder)·의장은 인사말에서 "AI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기업의 생존과 성장 방식을 바꾸는 새로운 경영 인프라"라며 "중요한 것은 AI를 도입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실제 업무 혁신과 비용 절감, 매출 성장으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AX를 추진 중인 기업들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금융·제조업 분야 AX 구축 경험과 AI 에이전트 활용 전략을 소개했다. 디엑스랩즈는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반 AI 예측정비 사례를 공유했으며, 아사달은 업무용 AI 통합 솔루션 'AI프로'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AI 도입 자체보다 업무 프로세스와 조직 운영 체계에 AI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AX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검증된 AX 사례를 확산하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연결해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는 AX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X브릿지위원회는 2024년 7월 출범 이후 AX포럼, 컨퍼런스, 정책 간담회, AI 혁신 세미나 등을 운영하며 벤처기업 중심의 AX 확산을 지원해왔다. 향후에도 산업별 AX 성공 사례 발굴과 기업 간 협력 확대를 통해 국내 AX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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