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무인화 공장 '다크팩토리' 구현"…카본식스-태림산업 맞손

최태범 기자
2026.06.23 18:30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문태연 카본식스 대표(왼쪽)와 오경진 태림산업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카본식스 제공

로봇손 중심의 피지컬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개발하는 카본식스코리아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 태림산업이 차세대 자율제조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도적인 제조 인프라를 보유한 태림산업의 공정 노하우와 카본식스의 피지컬 AI 기술력을 결합해 기존 기술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비정형 공정의 완전 자동화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데이터 표준화, 공정 고도화 및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온 태림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정형 작업과 고난도 자동화 공정에 카본식스의 피지컬 AI 솔루션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숙련공의 감각에 의존해야 했던 난공정까지 완벽히 자동화함으로써 완전 무인화 공장인 '다크팩토리(Dark Factory)'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카본식스가 주력하는 '데이터글러브(Data Glove)'는 작업자의 손동작과 미세한 압력을 정밀하게 인지하는 기술이다. 실제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품질 데이터를 실시간 구축하고, 실증 중심의 기술력으로 제조 현장의 자동화를 실현한다.

문태연 카본식스 대표는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온 태림산업과의 협력은 카본식스의 피지컬 AI 기술이 전 산업계로 확산되는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 데이터가 글로벌 자율제조 시장의 표준이 될 새로운 산업 모델을 정립하겠다"고 했다.

오경진 태림산업 대표는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은 단순히 기계를 연결하는 동기화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학습하는 자율제조 시스템을 얼마나 빠르게 안착시키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고도화해 온 태림의 제조 데이터 위에 카본식스의 기술이 더해져 강력한 '데이터 플라이휠'이 가동된다면 제조 패러다임을 바꿀 다크팩토리의 실질적 구현과 강력한 글로벌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