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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의 주요 투자자인 싸이칸홀딩스의 김정률 회장이 장내 매수를 통해 FSN 지분을 확대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따르면 최근 김 회장은 장내 매수를 통해 FSN의 개인 지분율을 기존보다 늘려 5.59%(253만1453주)를 확보했다. 기존 싸이칸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6.35%(287만5087주)를 합산하면 싸이칸홀딩스 측의 FSN 총 지분율은 11.95%(540만6540주)로 확대됐다.
FSN은 이번 매수가 기업의 본질 가치와 성장성 대비 현재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광고대행 중심 사업에서 브랜드와 플랫폼, AI(인공지능) 콘텐츠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으며 신규 뷰티 브랜드 '기픈' 론칭, 언더케어 브랜드 '룰루피치'와 파트너십 체결 등 사업 포트폴리오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싸이칸홀딩스는 약 3조원 규모의 자산가치를 보유한 기업으로 FSN과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일찍이 FSN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진행했으며, 보유 주식의 의결권을 FSN 최대주주이자 경영진 연합 법인인 제이투비 측에 위임해왔다고 설명했다.
FSN은 이번 우호 지분 확대를 통해 경영 안정성이 강화되고 글로벌 진출과 신사업 확대 등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주요 우호 주주의 장내 매수가 시장 신뢰와 투자심리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FSN 관계자는 "우호 주주인 김정률 회장의 장내 매수는 FSN의 저평가된 기업가치와 미래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과 신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업가치가 자본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