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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사업성 검토 솔루션 기업 제너레잇(Zenerate)이 브라질 5대 건설사 중 하나인 '텐다(Tenda)'와 독점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5월 설립된 제너레잇은 생성형 디자인 알고리즘을 활용한 건축 설계 최적화 솔루션으로 부동산 디벨로퍼와 건축사의 초기 설계·사업성 검토를 자동화하는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운영하고 있다.
제너레잇은 국내에서 다수의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웹 기반 솔루션을 개발해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다져왔으며, 최근에는 공동주택 개발을 넘어 데이터센터·플랜트 등 산업시설로 솔루션을 확장하고 있다.
텐다는 제너레잇의 고도화된 AI 설계 자동화 플랫폼을 전격 도입한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임대형 공동주택(아파트) 프로젝트 공급을 가속화하고, 브라질 전역의 도시 공간 개발 방식을 혁신적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현재 브라질 부동산 시장은 막대한 주택 부족 문제를 겪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내집 마련 주거복지 프로그램 등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다만 복잡한 규제 환경과 낮은 마진 구조 속에서 높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효율성 극대화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텐다는 제너레잇의 플랫폼을 통해 현지 건축 법규를 준수하는 수십 개의 설계 대안을 즉각적으로 생성·비교할 수 있게 됐다. 규격화된 건물 디자인을 빠르게 생성·편집하고, 단일 플랫폼 안에서 개발 프로세스의 표준를 하나로 통일할 수 있게 된 점이 주요 장점이다.
제너레잇은 이번 브라질 시장 독점 계약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의 초대형 아파트 개발·운영사 '아발론베이 커뮤니티(AvalonBay Communities)'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초기 단계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급한다.
신봉재 제너레잇 대표는 "텐다는 다수의 대규모 아파트 개발 사업성 검토를 전국 각지에서 매일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업성 검토 과정을 단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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