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무박 3일' 인디게임 개발 챌린지 마무리

최우영 기자
2026.07.07 10:00

상용화 목표 초몰입형 게임 개발…작품 발표·시연, VC 및 퍼블리셔 연계까지 이어져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무박 3일간의 게임 집중 개발을 통해 실제 마켓 출시가 가능한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는 '2026 서울 인디게임 개발 챌린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026 서울 인디게임 개발 챌린지' 행사는 지난달 26~28일 서울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서울시 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는 인디게임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그룹 코리아와 함께 공동 주최했다.

이번 챌린지는 기존의 일회성 게임잼 형식에서 벗어나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프로토타입 개발을 목적으로 기획된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11개 팀, 46명의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참여해 치열한 게임 개발을 진행했다.

참가 팀들은 '서울'을 필두로 행사 당일 공개된 '고궁', '학교', '반복', '협동' 총 5가지의 핵심 키워드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48시간 동안 초몰입 개발에 임했다. 특히 후원사로 참여한 NC AI는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인 VARCO AI 활용 노하우 제공과 함께 행사기간 중 사용 가능한 VARCO AI 크레딧을 전폭 지원해 개발 효율을 극대화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달 28일에는 11개 팀의 게임을 공개하는 결과물 발표와 더불어 참가자 상호 간의 게임 시연 이후 객관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 동료 투표가 진행돼 단순 경쟁 이상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당일 현장에서는 게임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IR 투자유치 세션이 동시 진행됐다. 국내 주요 VC(벤처캐피탈) 및 퍼블리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7개 팀이 피칭을 통해 투자유치 가능성을 타진하며 행사의 실효성을 더했다.

이번에 탄생한 11개의 인디게임 프로토타입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SBA 및 글로벌 플랫폼 후원사들의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그룹 코리아에서는 우수 게임에 인디게임의 등용문인 '2026 BIC'에서 IGG 공동관 전시 부스 제공과 함께 구글어워즈 노미네이트 기회를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에서는 우수 게임에 STOVE 플랫폼 유저 투표 및 피드백 제공과 함께, 향후 정식 출시를 위한 장편화 타이틀 지원까지 후속 연계 예정이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는 참가 팀 전체를 대상으로 일대일 매칭 펀딩 가이드를 제공했으며 200만원 상당의 텀블벅 마케팅 구좌를 지원한다.

아울러 오는 9월 DDP에서 개최될 예정인 서울 최대 규모의 게임·e스포츠 축제인 'GES 2026' 서울 게임 공동관 내 전시 기회가 제공돼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도 대면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구선 서울경제진흥원 창조산업본부장은 "무박 3일 동안 밤낮없이 열정을 쏟아부어 서울의 색을 담은 독창적인 게임들을 완성해 낸 개발자분들의 저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챌린지에서 확인한 인디게임의 무한한 가능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상용화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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