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헬스케어 자회사 다인, AI 멘탈케어 플랫폼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김진현 기자
2026.07.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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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넛지헬스케어

넛지헬스케어의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전문 자회사 '다인'은 자사의 재난·안전 현장 공공직군 맞춤형 AI(인공지능) 멘탈케어 플랫폼 '다인AI-세이프티(Dain-AI Safety v1.0)'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EAP 분야에서 AI 기반 멘탈케어 플랫폼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달청 혁신제품은 공공성과 기술적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을 정부가 지정해 공공기관이 시범 사용하고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다인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수요기관이 심리사회적 위험관리와 공무원 재해예방, 고객응대근로자 보호 등의 목적으로 플랫폼을 도입할 수 있는 공공조달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다인AI-세이프티는 소방, 경찰, 국방, 해양경찰, 교정 등 재난·안전 현장이나 악성 민원, 교대근무 등 고위험 직무 환경에 놓인 공공기관 구성원을 위해 설계된 예방형 심리안전 관리 플랫폼이다. 직무스트레스와 트라우마, 번아웃, 자살위험 신호 등을 본인 동의 기반으로 조기에 확인하고 상담 및 보건관리 전문기관 연계를 지원한다.

기존 EAP 서비스가 임직원의 신청 이후 작동하는 사후 상담 중심이었다면, 이 플랫폼은 AI 위험 신호 선별을 통해 문제가 심화하기 전 예방적으로 대응하도록 설계된 것이 차별점이다. 감정일기, 앱 이용 패턴 등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평소와 다른 신호를 선별하고 맞춤형 콘텐츠 제공, 상담 연계 등 단계별 개입으로 연결한다.

다인은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계기로 기존 복지 중심의 EAP 서비스를 넘어 공공기관의 산업안전보건 관리, 재해예방을 지원하는 AI 기반 보건관리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승균 다인 대표는 "다인AI-세이프티는 공공기관의 산업안전보건 체계 안에서 심리사회적 위험 신호를 조기에 확인하고 전문가 연계를 지원하는 예방 중심 플랫폼"이라며 "이번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을 계기로 재난·안전 현장 공공직군의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과 공무원 재해예방, 자살예방 연계체계를 강화해 산업안전보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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