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그, 국방·보안 화물 물류 솔루션 고도화 나선다

최우영 기자
2026.08.19 15:00

AIoT 기반 화물상태 모니터링 기술, 국방 물류·보급체계 첨단화에 본격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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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현 윌로그 대표(오른쪽)와 박춘석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상근부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윌로그 본사에서 MOU를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윌로그

AIoT(사물AI) 기반 물류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지난 18일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와 국방 물류·보안 분야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oT 기반 화물상태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의 국방 현장 도입·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국방 물류는 극한의 기후, 열악한 인프라, 보안 제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환경에서 파병 물자, 탄약, 전투 식량, 통신 장비 등 필수 임무 화물을 다룬다. 운송 중 온도·충격·기울기 등 환경 데이터가 기록되지 않아 물자 손상의 원인 규명이 어렵고 사후 대응에 머무는 구조는 국방 물류 효율화의 오랜 과제였다. 윌로그는 이미 국방 파병 물자 수송 체계에 솔루션을 적용해 현장 환경 분석과 물자 손상 데이터를 수집하며 군의 AI 전환(AX) 전략 수립에 기여해 온 바 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공동 기획 및 경쟁력 강화 방안 수립 등 국방 물류·보급체계 선진화 △ AIoT, 센서, 보안기술 등 국방 물류 핵심 기술 개발 및 산·학·관 세미나 개최 △물류 보안 분야 전문가 육성을 위한 인적·물적 협력 △협회 회원사 대상 AIoT 화물상태 스마트 모니터링 구축 컨설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AIoT 기술의 국방 적용에서 핵심 과제는 데이터 보안이다. 윌로그는 데이터 수집·전송·저장 전 과정에서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협회의 국방 보안 전문성과 결합해 보안성을 갖춘 스마트 물류 데이터 전환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윌로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방 물류 현장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물자 손상 패턴 예측, 포장 재질 최적화, 수송 경로 재설계 등 군수 물류 체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과학화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국내 국방 물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미국·싱가포르·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필수 임무 물류 솔루션 수요를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윤지현 윌로그 대표는 "국방 물류는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이 동시에 요구되는 가장 엄격한 환경"이라며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윌로그의 AIoT 기술이 국방 물류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축적된 데이터가 군의 의사결정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춘석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상근부회장은 "국방 물류 현장의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윌로그의 AIoT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은 국방 물류·보급체계의 고질적 문제를 데이터로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으로, 이번 협약이 민간 혁신 기술의 국방 분야 도입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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