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엔젤투자는 안목의 게임이 아닙니다. 확률과 통계의 게임이죠. 그래서 위험을 충분하게 인지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장기간 기다릴 인내도 필요하고요"
이정헌 경희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엔젤투자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오는 10월부터 한양대학교에서 진행되는 '2026 엔젤투자 최고위 과정'(AIP)에서 강사로 나선다.
2026 엔젤투자 최고위 과정은 유니콘팩토리와 한양대학교 창업대학원, 한국엔젤투자협회,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용사인 엔슬파트너스가 개최하는 교육과정이다. 엔젤투자에 관심 있는 대·중견·공기업 임직원, 금융권·전문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엔젤투자를 위한 이론·실습을 교육한다.
경희대 교수로 재직 중인 이 교수는 2018년부터 엔젤투자자로 활동해온 투자자다. 현재까지 비즈데이터, 미소정보기술 등 6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와이즈넛 등은 코스닥 상장으로 회수에도 성공했다. 교수가 되기 전에는 3번의 창업과 엑싯, 실패를 겪은 이력도 있다. 창업 경험과 컴퓨터공학 분야의 기술 이해도를 기반으로 ICT 분야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이 교수는 이번 교육 과정에서 '엔젤투자의 명과 암: 성공과 실패로 읽는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엔젤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투자 노하우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시중에 출간된 책을 봐도 스타트업이 벤처투자를 유치하는 방법만 있지, 개인이 투자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경험을 토대로 엔젤투자를 해오면서 못 보고 지나쳤던 것들은 무엇인지, 어떤 기준과 자세로 투자해야 하는지 등을 강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엔젤투자가 사업 아이템을 보는 안목만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극초기에 투자하는 엔젤투자 성격상 사업 아이템보다 창업자의 개인 성향 등이 성패를 가르는 데 중요하고, 이런 검증을 통과해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엔젤투자에는 1개의 성공이 9개의 손실을 압도하는 구조의 '멱법칙(Power Law)', 이에 투자를 많이 할수록 성공률이 높아지는 '대수의 법칙'이 크게 작동하는 시장"이라며 "이런 위험을 확실하게 인지해야 조바심을 내지 않고 투자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6년 엔젤투자 최고위과정'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3일까지 10주간 매주 목요일(오후 5~9시) 한양대 서울캠퍼스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9월 16일까지다. 수료자에게는 한국엔젤투자협회 인증 개인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GP) 자격과 한양대 창업대학원장 명의 수료증 등이 주어진다.
[2026 엔젤투자 최고위 과정(AIP)]
◇주제=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이론·실습 교육 과정
◇일정= 2026년 10월1일~12월3일 (매주 목요일 오후 5~9시, 10주)
◇대상= 엔젤투자에 관심 있는 대·중견기업·공기업 임직원, 금융권·전문직 종사자
◇인원= 30명 내외
◇장소= 한양대 서울캠퍼스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양민용라운지
◇접수기간= 2026년 8월1일~9월16일
◇상담신청= https://forms.gle/hwQNYzhHyLywrkYu7
◇접수신청= https://forms.gle/71KN7gMQiNHn6yp8A
◇문의= 전화 0507-1459-1987 / 이메일 startup@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