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사업자 반복업무·운영부담↓"…바이트웍스-대태협 맞손

최태범 기자
2026.08.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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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원 바이트웍스 부대표(왼쪽)와 곽영주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바이트웍스 제공

태양광 발전소 통합 관리 플랫폼 '오솔라(O'Solar)'를 운영하는 바이트웍스가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대태협)와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권익 증진 및 발전소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설립된 바이트웍스는 오솔라를 통해 발전량 모니터링부터 청구·정산, 세무까지 발전사업의 반복 업무를 지원한다. 대태협은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대태협에 따르면 회원들이 매달 반복하는 △검침·정산 대조 △세금계산서 발행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거래 △부가가치세 신고와 기장 업무는 대표적인 운영 부담으로 꼽힌다.

청구·정산 과정의 작은 실수가 수익 누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개별 사업자가 직접 처리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회원 고충 해소에 우선 초점을 맞췄다.

바이트웍스는 청구·정산·세무 업무를 간소화하고 회원을 대상으로 세무 정보와 전문 칼럼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대태협은 협회 행사와 회원 네트워크를 통해 회원들이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 의견을 모아 서비스 개선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양측은 단계적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기본 정산·청구·세무 지원을 시작으로 출력제어 확대와 전력중개, 직접 PPA(전력구매계약) 등 제도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세미나와 회원 맞춤형 서비스를 공동 기획한다. 전력중개사업과 VPP(가상발전소) 연계 등 신사업도 검토한다.

박재원 바이트웍스 부대표는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직접 대변해 온 대태협과 함께하게 된 만큼 회원 이익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도 변화가 소규모 사업자에게 위기가 아닌 새로운 수익 기회가 되도록 전력중개와 가상발전소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가겠다"고 했다.

곽영주 대태협 회장은 "협회는 회원이 정당한 수익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왔다"며 "정산·청구·세무처럼 매달 부딪히는 어려움을 덜고, 급변하는 제도 속에서 회원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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