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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에듀테크 기업 소크라에이아이가 초등 영어교육 브랜드 '리얼 아카데미'를 통해 CNN 뉴스 콘텐츠를 활용한 영어 글쓰기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CNN의 청소년 대상 뉴스 프로그램 'CNN10'의 시사 영상을 소재로 영어 글쓰기를 학습하는 과정이다. 총 60개 강의로 구성됐으며 정보 전달·설득·묘사·서사·창작 등 다섯 가지 유형의 글쓰기를 다룬다.
차별점은 학습자가 영어로 읽고 쓰는 소재다. 기존 초등 영어 콘텐츠가 창작 스토리나 일상 회화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전세계 언론이 실제로 다루는 이슈를 학습 소재로 쓴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달 기지의 폐기물 재활용 방법을 찾기 위해 개최한 공모전, 로봇청소기 해킹으로 드러난 스마트홈 기기의 보안 결함, 디즈니가 공개한 인터랙티브 로봇 캐릭터 등이 하나의 강의가 된다.
학습자는 정해진 문장을 외우는 대신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영어로 표현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영어 표현력과 함께 하나의 주제를 자신의 관점으로 풀어내는 사고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학습은 △영상 시청 △어휘·문법 훈련 △에세이 작성·수정 △낭독 등 4단계로 진행된다. 2분 내외의 CNN10 영상을 시청한 뒤 내용 이해도를 확인하는 객관식 문항 4개를 풀고 핵심 어휘 10개와 문법 패턴 3개를 익힌다.
이후 앞서 학습한 어휘와 문법을 활용해 서론·본론 2문단·결론으로 구성된 에세이를 20분 안에 완성하는 연습을 한다. 작성한 글은 AI 튜터 '리아(LIA)'가 글 구성력, 문법·어휘, 표현 다양성, 조건 충족도 등 네 가지 기준으로 채점하고 피드백과 재작성 가이드를 제공한다.
학생은 1차 채점 결과를 확인한 뒤 피드백을 바탕으로 글을 직접 수정해 다시 제출하고 2차 채점을 받는다. AI가 정답이나 완성된 문장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이 스스로 개선할 부분을 찾아 수정하는 경험까지 하나의 학습 사이클에 담았다.
마지막 낭독 단계에서는 수정과 재채점을 거쳐 완성한 글을 직접 소리 내어 읽고 녹음한다. 에세이를 작성한 뒤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중등 영어 수행평가 방식을 고려했다. 단순히 글쓰기에서 끝나지 않고 영어 문장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까지 이어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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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철 소크라AI 리얼실 실장은 "영어를 배우는 궁극적인 이유는 더 넓은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습자들이 세상의 다양한 이슈를 접하고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정리해 영어로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생 때부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영어로 표현한 뒤 스스로 수정하는 훈련을 반복한다면 중등 이후 본격화되는 서술형·논술형 영어 학습은 물론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기르는 데도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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