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빈스(대표 이종철)가 커피 로스터 장비 전문기업 스트롱홀드로보틱스(대표 우종욱)와 '친환경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협력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커피 로스팅 현장의 친환경·스마트화 수요에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양사는 메타빈스의 환경 AIoT·스마트 제연 기술과 스트롱홀드로보틱스의 로스터·로보틱스 기술을 연계, 제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로스터와 제연기 간 연동을 포함한 AIoT 기반 통합 제어 솔루션 개발 △연기·냄새 저감, 작업환경 개선,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정부지원과제·R&D(연구·개발) 컨소시엄·실증사업 등에서 협력한다. 아울러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업자개발생산), 공동 마케팅, 유통 및 글로벌 인증, 해외시장 진출 등도 병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제연기와 로스터기 간 프로토콜을 연계해 장비 간 유기적 동작을 구현할 것"이라며 "로스터기 화면이나 통합 대시보드에서 제연기 제어와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 통합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 협력의 핵심 과제는 연기·냄새 저감 성능 고도화"라며 "전처리와 후처리를 결합한 시스템 구성, 신소재 필터 적용, 유지보수 편의성 강화 등을 검토해 성능과 경제성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메타빈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연·집진 및 환경 AIoT 기술의 적용 범위를 커피 로스팅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스트롱홀드로보틱스는 친환경 솔루션이 결합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사는 앞으로 비밀유지계약(NDA), 세부 기술협력, 장비 테스트, 시스템 통합 프로토콜 협의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인 거래조건과 공급 범위, 지식재산권 활용 조건 등은 별도 계약을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