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한 계약 조항 AI가 찾아준다"…BHSN, 이커머스 셀러 공략

송정현 기자
2026.09.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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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HSN

리걸AI (인공지능) 기업 BHSN(비에이치에스엔)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 이커머스 페어(KOEFA 2026)'에 참가해 계약 AI 플랫폼 '앨리비(allibee)'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KOEFA 2026은 서울온라인비즈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커머스 전문 전시회다. 온라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AI, 마케팅, 쇼핑몰 운영 자동화, 결제·정산, 물류 등 온라인 사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BHSN은 행사 기간 부스를 운영하고 이커머스 사업자가 앨리비를 실제 계약 업무에 활용하는 과정을 시연한다. 현장에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이용 상담도 진행한다.

앨리비는 계약·법률 질의응답 서비스 '앨리비 에이전트'와 AI 계약관리 서비스 '앨리비 큐'를 통합한 올인원 계약 AI 플랫폼이다. 계약서 초안 작성부터 AI 검토, 전자서명, 체결본 보관, 이행 관리까지 계약 업무 전 과정을 지원한다. 계약서 내용을 자연어로 질문하면 관련 근거 조항을 토대로 답변하고, AI가 제안한 수정 조항을 계약서 본문에 바로 반영할 수 있다.

계약 체결 이후에는 계약 시작·종료일과 갱신·해지 통지 기한, 대금 지급 일정 등을 자동으로 추적한다. 주요 일정은 이메일과 구글 워크스페이스, 슬랙 등을 통해 알림으로 제공한다. 기본 기능과 전자서명은 건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BHSN은 이 같은 기능을 공급·사입, 플랫폼 입점, 광고대행, 인플루언서 협찬, 외주·용역, 비밀유지계약(NDA), 근로·프리랜서 계약, 해외 소싱 등 이커머스 사업자가 빈번하게 처리하는 계약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오는 18일 '쇼핑몰은 AI로 운영하면서, 계약은 아직도 이메일로 하시나요?: 계약 AI를 활용한 이커머스 계약 업무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실제 이커머스 사업자가 자주 접하는 계약 유형을 중심으로 계약 리스크를 확인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사례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임 대표는 "이커머스 사업자는 법무 담당자 없이 다양한 계약을 직접 처리하다 보니 불리한 조항을 놓치거나 갱신·정산 기한을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며 "앨리비를 통해 불필요한 계약 분쟁과 손실을 줄이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BHSN은 오는 20일 앨리비 글로벌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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