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 성공하려면 지금 이걸 하세요"…와디즈, AI 비서 내놨다

송정현 기자
2026.10.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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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와디즈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펀딩 프로젝트의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메이커 인텔리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메이커 인텔리전스는 와디즈에 축적된 펀딩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젝트의 성과를 매일 진단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행동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프로젝트 운영자는 AI가 제안한 행동을 실행한 뒤 성과 변화와 예상 최종 펀딩액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AI 에이전트 'WAi'가 운영자의 질문에 답하고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면, 메이커 인텔리전스는 별도의 질문 없이도 프로젝트 상태를 분석해 개선 방안을 먼저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AI는 유사한 성공 프로젝트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결제 전환율, 광고 효율, 프로젝트 소개 내용과 리워드 경쟁력, 커뮤니티 활성도 등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과 성장 가능성을 파악하고, 종합 등급과 예상 최종 펀딩액을 제공한다.

분석 결과에 따라 운영자가 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할 작업도 제안한다. 결제를 완료하지 않은 알림 신청자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프로젝트 관련 새소식을 작성하고, 미답변 문의에 응대하는 등의 작업이다. 각 작업이 필요한 이유와 기대 효과를 설명하고 관련 메뉴로 바로 연결해 실행을 돕는다.

운영자는 제안된 작업을 수행한 뒤 성과와 예상 펀딩액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분석 보고서는 매일 오전 자동으로 갱신되며, 필요할 경우 최신 데이터를 반영해 다시 진단받을 수도 있다. 성과가 우수한 프로젝트에는 추가 목표 금액과 달성 전략을 제시한다.

메이커 인텔리전스는 PC에서 와디즈의 '메이커 홈'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와디즈는 향후 프로젝트 운영자들의 실행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진단과 제안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허지은 와디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메이커 인텔리전스는 필요한 행동을 먼저 제안하고, 실행 후 달라진 성과까지 확인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라며 "와디즈에 축적된 데이터와 AI를 바탕으로 메이커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성과를 내고, 기대를 뛰어넘는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플랫폼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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